한국감리교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전후로 ‘장애인선교주일’을 지키고 있다. 올해는 4월 21일(부활절 후 제3주)이다. 기감 총회본부 선교국에서는 장애인 선교주일에 맞춰 장애인 선교주일 자료집을 발간했다. 올해 장애인 선교주일 자료집은 ‘장애인들의 얼굴에 언제나 웃음꽃이 피는 감리교회’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자리에서 구분 없이 예배하고 신앙생활하는 교회를 꿈꾸며 ‘장애인과 함께 하는 교회’의 이야기를 담았다. 선교국 사회농어촌환경부장 이승현 목사는 자료집 발간 취지에 관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신앙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은 1월 30일 ‘2024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참여기관 종사자와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약정 및 계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약정 및 계약식은 2월 1일 본격적인 현장교사 파견을 앞두고 2024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에 대한 운영방향 소개 및 지역아동센터와 현장교사의 역할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경계선지능아동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이라는 큰 틀 안에 올해는 부모교육을 추가 지원해 본 사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경계선지능아동에 대한 이해 및 지도 방법에 대해
한국교회의 기후행동 실천과 ‘한국교회 숲’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해 새롭게 출범한 해 NGO 은 지난 1월 30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각한 기후위기 시대에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김필수 감독을 비롯해 손봉호 교수(푸른아시아 이사장)가 참석해 각각 설교와 축하메시지를 전했고, 국회에서는 김민석 의원과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동원유제(회장 조동원)가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요양기관인 동원요양원(대표 조중묵, 원장 조수현)을 경기도 화성시 봉담에 개원했다. 원장 조수현 권사는 김철한 목사(오목천교회 원로, 경기연회 전임감독)의 맏며느리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최루백로 130-14에 위치한 요양원은 동원유제 조동원 회장이 태어나서 자라난 분천리 지역사회 내 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요양원이 들어선 곳은 매달 600만 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조 회장의 건물이 있지만 요양원을 건축하기 위해 모두 철거했다. 조
“인류는 지난 15,000년 동안 안정적인 기후 속에서 번영하며 지배종이 될 수 있었다. 지구의 생태계를 결정하고 심지어 기후와 대기의 온도까지 변화시켰다. 그런데 지금 인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기후에 직면해 생활 방식에 큰 위협을 받게 됐다.”영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가이아 빈스가 지난 1월 2일 일본 ‘닛케이 아시아’와 한 인터뷰에서 ‘2050년까지 12억 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할 것’이라는 글로벌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인류가 야기한 기후변화로 인해) 적도 주변에 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는 오는 10월 8일로 예정된 '농촌선교주일'을 맞아 이철 감독회장 명의의 목회서신을 전국 교회에 발송했다. 목회서신에는 "농촌선교주일을 위한 자료집에 하나님께서 주신 ‘햇빛’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작지만 교인들 스스로 교회를 세우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교회를 사례로 들었다"고 언급한 후 "농어촌교회를 구체적으로 돕는 방법을 찾고, 고향교회의 순수한 신앙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은총과 감사를 고백하는 기회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아래는 목회서신 전문이다.2023년 17회 농촌선교주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11일(월)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에서 민중인 목사(창후교회)가 생명나눔운동의 확산을 이뤄내고 장기기증 등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기기증, 뿌듯함을 예약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장기기증자 발굴, 이식활성화, 조혈모세포 기증·이식 활성화 등의 분야에 공헌한 4개 유관단체와 35명의 유공자를
지구별 깡패, 인간숨이 턱턱 막힌다. 지구는 점차 불덩이처럼 달궈지고 있고, 지구에 기대어 살아가는 생명들의 숨소리는 점차 거칠어지고 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참 좋다 하신 하나님의 탄성은 아득한 옛 이야기로만 남아 있을 뿐 우리가 사는 세상은 탄성이 아닌 탄식으로 바뀐지 오래다.무엇이 세상을 이토록 망가뜨려 놓았을까? 그 주범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창조하신 모든 피조세계를 생명력 넘치는 곳으로 잘 관리하고 돌보라는 사명을 주시며 생명청지기로 세워진 인간은 주인의 포도밭을
선교국 산하 환경선교위원회 제3차 정기모임이 속초 오봉교회(장석근 목사, 환경선교위원장)에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열렸다. 정기모임에는 위원장 장석근 목사와 직전위원장 박인환 목사를 비롯해 양재성 목사, 박성율 목사, 박순웅 목사, 이은경 교수, 김영현 목사, 이현우 목사, 그리고 선교국 사회농어촌선교부장 유홍근 목사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위원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가 환경은 물론 인체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공감하고 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 이름으로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
사회 선교사 ... 왜 필요한가?○ 현행 교역자 파송제도의 문제점① 요한 웨슬리의 전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감리회는 창시자인 존 웨슬리에서부터 지금까지 개인적 구원과 함께 사회적 구원을, 개인적 영성과 함께 사회적 영성을 중시하는 아름다운 신학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전통 아래에 서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한국선교 초기부터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문제 제기와 약자에 관한 관심을 선교의 중심에 두고 선교해 왔습니다. 하지만 감리회는 그 자랑스러운 선교전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②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
사단법인 한국원목협회(회장 노정현 목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5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델피노리조트에서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원목협회에는 2022년 기준으로 682명의 원목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이 행사에 180명이 참석했다.2박 3일 동안의 일정은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박명수 교수의 세미나(특강) ▲신입회원 소개 및 지구회별 시간을 갖고 둘째 날에는 ▲자유여행 및 교제의 시간 ▲수요예배(속초교회/김동준 목사)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정기총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 상임대표 조정진 목사 / 이하 웨사본)는 지난 4월 23일 부천성산교회(한성권 목사)에서 감리교 신학생과 시각장애인 무상급식을 위한 ‘오병이어 기적의 도시락’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주일예배에서 부천성산교회는 4월 9일 부활절에 성도들이 사순절 기간 금식기도를 통해 모은 헌금으로 ‘오병이어 기적의 도시락’ 6광주리 (1광주리 50만원/100명분)에 해당하는 300만원의 후원금을 웨사본 측에 전달했다.4월 23일 주일예배 봉헌순서에서 이길준 집사(부천시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3월 30일)을 맞아 복지관 자체 내에서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직원연수·이벤트)를 진행했고,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에서도 직접 복지관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사의 날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날로, 2012년부터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규정하여 사회복지사를 격려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협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
아래 내용은 지난 3월 7일 기감ㆍ기장ㆍ통합측 농촌선교의 실무자들과 일선 목회자들이 개최한 '농촌선교토론회'(장소: 새길기독사회문화원)에서 기감 대표로 참석해 선교국의 농어촌선교 정책과 농촌선교훈련원의 사업에 대해 발표한 유홍근 부장과 황은경 목사의 원고다. 감리회 농어촌선교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인들의 동의 하에 원고를 게재한다. (편집자주)■ 2023년 선교국의 농어촌선교 정책 유홍근 목사(사회농어촌환경부장)1. 농촌선교주일농촌선교주일은 감리교 총회 제27회 때 제정되어 2007년 9월 30일 첫 농촌선교주일을 성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를 비롯해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예수교대한장로회통합(통합) 등 3개 교파에서 농촌선교 정책수립과 실행을 책임지고 있는 관련자들이 3월 7일(화) 오후 2시 서대문에 소재한 새길기독사회문화원에서 ‘농촌교회 살리기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나누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교파별 농촌선교 정책수립에 관련하고 있거나 농촌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들 20여 명이 참석했다. 감리회 농촌선교훈련원 원장 차흥도 목사의 진행으로 시작한 토론회는 먼저 각 파에서 농촌선교 정책수립 실무를 맡고 있는 이들이 각자의
봄! 어느덧 봄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추위가 가시고 따듯한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매화가 꽃을 피우고 들에는 냉이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기독교적으로는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얼어붙은 땅 속에서 싹이 움트고 만물이 역동하는 계절에 고난과 죽음을 향해 걸어가시는 주님을 기념하는 사순의 시기가 겹쳐 있다는 것은 참 역설적입니다.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시고 구원에 이르는 길을 몸소 가르쳐 주신 예수님의 마지막 40일 여정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이며 은혜입니다. 그 은혜에 힘입어 우리 또한
지난 2월 28(화) 감리회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거룩한 동행’이 1차 기금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거룩한 동행, 활동가 격려 모임'을 가졌다.‘거룩한 동행’은 지난 1월 사회선교 현장 곳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들 중 17명을 1차 현장 활동가 지원기금 대상자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점차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격려모임에서 ‘거룩한 동행’ 이사장 김정권 목사(영월동부교회)는 ‘천사의 손길’(왕상 19:1-8)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 여정에서 경험하는 천사의 손길에 대해 설명하고 ‘거룩한 동행’이 하나님의
녹색교회 운동 확산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을까? 그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는 행사가 3월 2일(목) 오후 5시 아현동에 위치한 아펜젤러세계선교센터(센터장 이상훈 목사)에서 열렸다. 생태목회연구소(이사장 김기석 목사, 소장 양재성 목사/이하 생목연)가 녹색교회를 지향하며 환경친화적인 목회와 삶을 살아가는 8개 교회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엮은 『구석구석녹색교회탐방』 출판기념회를 50여 명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것이다.출판기념회에는 생목연 이사장 김기석 목사를 비롯해 작년까지 6년 동안 감리회 환경선교위원장
부산에 센터를 두고 러시아 연방 이주민들을 지원하는 하나로선교회(이사장 문영환 목사/부암교회)는 서부연회(김영민 총무)와 연합해 자원봉사자들과 청소년 리더들을 격려하기 위한 비전트립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했다. 하나로선교회는 부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 이주민들의 피곤한 삶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번 일정은 이사장 문영환 목사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위로회로써 1,5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 진행했다. 이를 위해 감리회 본부를 비롯해 서부연회와 삼남
총회 산하 특별위원회인 환경선교위원회가 지난 2월 24일(금) 오후 2시 광화문 본부 13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1차 회의를 열어 기후위기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고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장 박인환 목사(화정교회)를 비롯한 17명의 위원들 중 8명이 참석했고 10명의 위원들이 위임했다. 이날 6년 동안 위원장으로 수고한 박인환 목사 후임으로 장석근 목사(오봉교회)가 선임되었다. 회의는 ▲신임위원장 인사 및 소개(유홍근 부장) ▲기후위기 프로젝트 채택(양재성 목사) ▲생태목회연구소 출판기념회 보고(이은경 목사) ▲